배지환, 결국 한국行…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경찰 조사

입력 2018-05-19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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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BSC

배지환, 결국 한국行…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 경찰 조사

야구선수 배지환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8일 대구중부경찰서 측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A씨(19)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A씨는 현재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배지환이 한국으로 잠시 돌아가 경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씨(19)는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사건이 최근 사건 발생지인 대구 중부경찰서로 넘어오게 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배지환이 대구 동성로에서 소리를 지르며 김 씨의 하체를 발로 차고 어깨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1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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