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프랑스오픈 단식 시드 확정적… 한국 선수 최초

입력 2018-05-2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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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20위)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본선 시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정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정현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이번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시드는 21일 자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 부여한다. 이는 대개 세계랭킹 순으로 준다.

따라서 정현은 19번 혹은 20번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가 이 대회에 불참할 예정이다.

앞서 정현은 이번 해 첫 메이저대회인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는 라파엘 나달이 일주일 만에 페더러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복귀했다. ‘흙신’이라 불리는 나달은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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