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연습 경기서 홈런 펑펑… 빠른 적응 보여

입력 2018-05-22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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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습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강정호가 최근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3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렀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첫 두 번의 경기에서 5이닝을, 3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을 소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강정호는 3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연습 경기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가며 맡았다. 피츠버그는 아직 강정호의 포지션을 확정짓지 않았다.

아직 강정호의 복귀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 최소한 6월 까지는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정호가 연습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강정호는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시 3루수와 유격수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루수 훈련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언급했고, MLB.com은 강정호가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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