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27일 SIM 게임… 5월 말-6월 초 복귀 전망

입력 2018-05-2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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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두박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그룹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커쇼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오는 24일 다시 한 번 불펜 투구를 실시한 뒤 오는 27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선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실시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대신한다.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커쇼는 다음 주 말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다.

앞서 커쇼는 지난 8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했고, 이두박근 건염 외에는 이렇다 할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초 어깨 부상까지 우려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A 다저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LA 다저스는 21일까지 20승 26패 승률 0.435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5경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커쇼가 복귀한 뒤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격차는 빠른 시일 내로 줄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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