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토레스, ML 첫 멀티홈런… 6홈런-OPS 0.961

입력 2018-05-22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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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슈퍼루키’ 글레이버 토레스(22, 뉴욕 양키스)가 데뷔 후 첫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토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레스는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이로써 토레스는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21와 6홈런 18타점 13득점 27안타, 출루율 0.389 OPS 0.961 등을 기록했다.

이는 토레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홈런. 토레스는 지난달 23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 지난 5일 첫 홈런을 때렸다.

토레스는 지난달 25일 멀티히트를 시작으로 타격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토레스는 2루 수비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뉴욕 양키스의 순위 경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토레스가 이와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두고 다툴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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