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FA’ 바티스타, ‘외야수 부족’ 뉴욕 메츠와 계약 유력

입력 2018-05-23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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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호세 바티스타(38)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바티스타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같은 날 뉴욕 메츠는 오른손 외야수가 부족한 상태이며, 구단 실무자와 바티스타와의 관계가 좋다고 밝혔다.

앞서 바티스타는 지난 21일 애틀란타에서 방출됐다. 지난 4월 19일 애틀란타와 1년-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애틀란타 소속으로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143와 2홈런 5타점 3득점 5안타, 출루율 0.250 OPS 0.59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바티스타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였으나 지난 2015년부터 타격 정확성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157경기에서 23홈런을 때리며, 장타력만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율 0.203와 출루율 0.30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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