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버드, 부상 복귀 임박… 27일-28일 LAA전 유력

입력 2018-05-23 08: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렉 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장타력을 갖고 있으나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렉 버드(26, 뉴욕 양키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말을 인용해 버드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버드는 오는 27일 혹은 28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LA 에인절스 홈 3연전을 치른다.

앞서 버드는 지난 3월 말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 당시 버드는 두 달 가량 결장할 것으로 진단 받았다.

버드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6년에는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역시 단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이 없다면, 1루수로 빼어난 장타력을 선보일 수 있는 타자. 다만 2015년 메이저리그 콜업 후 단 한 시즌도 부상을 당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 동안 뉴욕 양키스의 1루는 타일러 오스틴과 닐 워커가 책임졌다. 오스틴은 23경기에서 OPS 887 등을 기록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 분 감독은 버드와 오스틴을 함께 기용할 방안을 지니고 있다. 버드는 왼손, 오스틴은 오른손 타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