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에이엠지글로벌
‘음악을 위한 시’를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 대장정의 출발이다. 두 사람은 국내가수 중 ‘시’라는 콘셉트에 가장 걸맞은 포크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로 유명한 유익종과 데뷔곡 ‘빗물’로 아직까지도 마니아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채은옥은 각자 솔로로도 감동을 주지만, 두 사람이 함께할 때 그 감성적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포크가요계에서 30년 절친이기도 한 두 사람은 이 공연에 대해 “시와 영상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중장년 관객을 위한 감미로운 추억 소환 현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