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 시외할머니와 첫 만남에서 폴댄스

입력 2018-05-23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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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 시외할머니와 첫 만남에서 폴댄스

미나가 시외할머니와 처음 만났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54회에서는 미나의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가 미나 류필립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첫 만남부터 크게 당황했다.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가 집에 찾아온 순간 중국음식 배달원도 동시에 찾아왔기 때문. 미나는 허둥지둥하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미나를 처음 본 시외할머니는 “이렇게 만나 보니까 정말 반갑고 좋다”고 말했다. 시외할머니가 거실에 설치된 폴에 관심을 보이자 미나는 “이렇게 매달려서 운동할 수 있어요”라면서 폴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외할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나에 대해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깔끔하고 여자답고 곱고 예뻤다”고 칭찬했다. 손주와 17세 차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기는 했지만 “우리 세대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일인데 좋아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시외할머니는 류필립과 따로 있는 자리에서 “괜찮은 사람 같다”면서도 “엄마 같고 누나 같겠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시외할머니를 안심시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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