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 보는 자리서 ‘전 남친’에 차였다

입력 2018-05-23 22: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 보는 자리서 ‘전 남친’에 차였다

‘훈남정음’ 황정음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1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과 강훈남(남궁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등장한 한 남성은 친구에게 “누가 헤어지자고 말로 하냐. 문자로 (이별) 통보했다. 아마 지금 다이빙대 위에 있을걸?”이라고 말했다. 그가 통보한 여자친구는 유정음. 다이빙 선수인 유정음은 경기까지 포기하고 수영복에 트렌치 코트 차림으로 공항으로 달려온 것. 유정음의 남자친구는 “네가 이 정도 막장일 줄은 몰랐다. 네가 날 네 인생 망친 나쁜 놈으로 만드는 구나”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분노한 유정음은 남자친구를 향해 휴대전화를 집어던졌다. 휴대전화는 현장을 지나가던 강훈남의 머리에 명중했다. 하지만 유정음은 안중에도 없는지 그대로 달려가 남자친구를 붙잡았다. 하지만 그는 저지당했고 보안요원에 끌려 나갔다.

이후로도 유정음과 강훈남은 공항에서 다시 한 번 마주쳤다. 하지만 스쳐지나갈 뿐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