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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초반부터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추격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을 단숨에 극에 몰입시킨다. 마치 게임처럼 현실감 넘치는 장면이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관객들이 실제로 레이싱을 하는 듯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특히 한 솔로의 스피더 추격신은 지금까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초의 카 액션으로 이번 작품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액션 시퀀스로 손꼽힌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함선 ‘밀레니엄 팔콘’의 스케일 넘치는 쾌속 비행 액션과 질주하는 모노레일 위에서 벌어지는 총격 액션 등 영화에는 90분 이상의 액션 시퀀스가 이어져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시리즈의 거장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견고한 연출력과 대중적인 재미로 무장해 기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던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선보인다. 엘든 이렌리치, 에밀리아 클라크, 우디 해럴슨, 도날드 글로버, 폴 베타니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5월 마지막 연휴 최고의 오락영화로 극찬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