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폴티네비치, BOS 세일과 맞대결서 완승… ERA 2.55

입력 2018-05-2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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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폴티네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크리스 세일(29)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폴티네비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폴티네비치는 7이닝 동안 113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7개.

폴티네비치는 최강의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이번 시즌 11차례의 선발 등판 경기 중 가장 많은 7이닝을 소화했다.

비록 무키 베츠가 출전하지 않았으나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내준 것은 매우 뛰어난 투구 내용.

그 동안 폴티네비치는 강력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볼넷이 원인이 돼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3개의 볼넷을 내주며 113개의 공을 던지기는 했으나, 7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2.55로 하락했다.

특히 애틀란타 타선이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6점을 얻으며, 폴티네비치는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폴티네비치가 이러한 모습을 계속해 보인다면, 애틀란타의 마운드 재건은 한층 빨리 이뤄질 수 있다. 폴티네비치는 자신의 강력한 구위를 믿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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