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알투베, 10타석 연속 안타… 팀 최고 기록 경신

입력 2018-05-28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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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연속 타석 안타 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10타석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알투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투베는 6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알투베는 비록 팀은 9-10으로 패했지만, 이날 4안타와 이전 2경기 6안타를 묶어 10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알투베는 지난 2경기에서 6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첫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이는 휴스턴 역대 최고 기록. 종전 기록은 8타석이다. 다만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인 12타석 달성에는 실패했다.

알투베는 이날 1회 중견수 방면 안타, 4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6회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 8회에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알투베는 9회 조쉬 톰린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해, 연속 타석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휴스턴은 8회까지 8-3으로 앞섰으나 9회 5실점하며 동점을 내줬고, 결국 연장 14회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알투베는 이날까지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330과 3홈런 28타점 31득점 73안타, 출루율 0.377 OPS 0.83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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