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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대구에 위치한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멕시코전을 대비한 평가전.
이날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으나 후반 15분 주장으로 나선 손흥민이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6분 문선민이 황희찬의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온두라스의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은 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했으나 손흥민의 골이 터진 뒤 기세를 이어갔고, 문선민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이는 문선민의 A매치 첫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