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a Lopez-Puentes 페이스북
29일 미국 ABC뉴스는 현재 휴스턴시 지역 쪽에서 투어를 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산타페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중상을 입었던 사라 살라자르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사라의 엄마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전해지게 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총기난사 사건 소식을 들은 뒤 공연에서 산타페 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를 응원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사라의 엄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해 딸의 쾌유를 빌어주기 위해 찾아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제 딸이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사라는 이번 사건으로 잃은 친구들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이 학교 학생인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아버지 소유 엽총과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10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당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