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총기난사 고등학교 피해자 방문

입력 2018-05-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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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 Lopez-Puentes 페이스북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1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가 있는 병원에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미국 ABC뉴스는 현재 휴스턴시 지역 쪽에서 투어를 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산타페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중상을 입었던 사라 살라자르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사라의 엄마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전해지게 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총기난사 사건 소식을 들은 뒤 공연에서 산타페 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를 응원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사라의 엄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해 딸의 쾌유를 빌어주기 위해 찾아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제 딸이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사라는 이번 사건으로 잃은 친구들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이 학교 학생인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아버지 소유 엽총과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10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당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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