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선수 736명 확정 ‘최다 배출 리그는 EPL’

입력 2018-06-05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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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736명의 최종엔트리가 모두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각) 모든 참가국의 최종엔트리 제출 소식을 전하며 “이는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개막전부터 21번째 결승을 위해 달릴 736명의 선수들의 꿈을 확인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2014년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 명단 중 9명이 다시 우승을 위해 돌아오며, 개최국의 16명이 첫 월드컵 경험을 즐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총 736명의 선수 중 최고 연령은 이집트의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다.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서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의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39세로 가장 많다.

가장 많은 월드컵 참가 선수를 배출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잉글랜드 대표팀 전원이 EPL 출신이며 한국의 기성용, 손흥민 등 124명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다.

이 중에서도 맨체스터 시티가 무려 16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하며 최다 배출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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