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만루홈런 불구 다음날 트리플A 강등

입력 2018-06-11 07: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생애 첫 메이저리그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하루 만에 트리플A로 강등됐다.

앞서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밀워키 구단은 11일 필라델피아와 경기 전 최지만을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우완 투수 브랜던 우드러프를 등록한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30타수 만을 소화하는 등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2홈런 7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입증했지만 또 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