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U-18 금호고, 고교무대 전국제패 눈앞

입력 2018-06-11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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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광주FC U-18 금호고가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광주 U-18(금호고)는 지난 10일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열린 제 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대전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광주는 12일 오전 11시 창녕 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를 상대로 우승컵 경쟁을 펼치게 됐다.

광주는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남 광양제철고(8강)를 포함한 4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16득점 1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보여줬다.

광주FC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많은 대회를 치렀지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며 “8년 만에 기회를 잡은 만큼 화끈한 공격으로 우승 컵을 들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전국고교축구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열렸으나, 올해부터 프로축구단 산하 고교 팀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 대회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구단의 산하 팀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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