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심창민 제외 왜?… 갑론을박 계속

입력 2018-06-1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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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가 발표된 가운데, 심창민이 제외되며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야구 대표팀 24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야구대표팀 엔트리는 약 1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발표됐다. 그만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것.

가장 관심을 모은 오지환과 박해민이 모두 승선했다. 또한 이번 엔트리에 이들을 포함해 군 미필 선수는 총 7명이다.

오지환과 박해민을 비롯해 최충연(삼성), 함덕주(두산), 박치국(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이 이번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다.

당초 오지환의 승선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엔트리 발표 후에는 구원투수 심창민의 미승선이 화두에 올랐다.

선동열 감독은 심창민 대신 두산의 박치국을 택한 배경에 대해 “연투 능력에서 박치국이 낫다”고 밝혔다.

또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심창민에 비해 박치국이 낫다”고 언급했다. WAR은 전체적인 선수의 능력치를 나타내는 성적이다.

이어 kt의 투수 고영표, 넥센의 투수 최원태가 승선하지 못한 것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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