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머피, ‘13일 NYY전’ 복귀 전망… DH 출전 예상

입력 2018-06-11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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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마친 다니엘 머피(33,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11일 복귀 준비를 모두 마친 머피의 소식을 전했다. 머피는 이미 워싱턴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

이제 머피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양키스와의 2연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워싱턴은 13일부터 18일까지 모두 아메리칸리그 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머피는 이 5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머피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10차례에서 타율 0.243와 2홈런, 출루율 0.364 OPS 0.823 등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앞서 머피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힘썼으나 이번 시즌 개막일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머피는 지난해 144경기에서 타율 0.322와 23홈런 93타점 94득점 172안타, 출루율 0.384 OPS 0.928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워싱턴 이적 후부터 최고의 2루수로 발전했다. 최근 2년 연속 OPS 0.900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OPS 1위.

이에 머피는 지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2루수 중에는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갖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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