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종 4차례 평가전서 5실점… 초라한 성적표

입력 2018-06-12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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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망의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종 네 차례 평가전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2실점하며 패했다. 한국은 후반 10분 은디아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한국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겨 놓은 후반 42분 코나테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해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 엔트리 공개 후 치른 4번의 평가전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경기는 홈경기였다.

한국은 지난 5월 28일 온두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했으나, 6월 1일 보스니아를 상대로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1-3으로 패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 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더구나 한국은 비공개로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0-2로 패했다. 총 네 차례 최종 평가전에서 1승 1무 2패.

총 세 골을 넣었으나 5골을 실점했다. 특히 한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단 한 골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

이제 한국은 러시아 현지로 떠난다. 한국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후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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