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임수미 작가가 말하는 집필 포인트

입력 2018-06-1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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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임수미 작가가 말하는 집필 포인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전 시즌과 어떤 점에 차별화를 두었을까.

오는 7월 16일(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는 시즌 중 처음 여름에 찾아오는 청량한 맛과 싱그러운 재미, ‘식샤님’ 윤두준(구대영 역)의 반가운 귀환, 개성 있는 新 캐릭터들의 향연 예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1, 2의 임수미 작가와 시즌2의 최규식 감독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더욱 주목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어느덧 ‘식샤 시리즈’와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임수미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식사 고유의 색깔인 ‘1인 가구’와 ‘먹방’ 코드가 녹아 들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목에 ‘비긴즈’가 붙는 것처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식샤님으로서의 시작을 확인 할 수 있다”며 “더불어 대학 입학과 함께 독립생활을 시작한 구대영(윤두준 분)의 좌충우돌 1인 가구의 모습과 서른넷이 된 그의 현재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이번 시즌만의 차별화와 흥미로운 집필 포인트를 직접 전해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스무 살 구대영의 2004년과 서른넷 구대영의 2018년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스토리는 현실적인 공감은 물론 추억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일으킬 것이다. 여기에 ‘식샤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리얼한 먹방과 음식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는 올여름 안방극장을 식샤 신드롬으로 맛깔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오는 7월 16일(월) 밤 9시 30분,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tvN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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