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정현, ‘배가본드’ 출연 확정 “차기작 고민 많았다. 감사해”

입력 2018-06-15 08: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정현, ‘배가본드’ 출연 확정 “차기작 고민 많았다. 감사해”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출연을 확정했다.

250억 대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국가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조직과 음모가 드러나자 이에 맞서 가족, 소속, 이름을 잃은 채 진실을 쫓는 방랑자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그려낼 드라마이다.

김정현은 극중 변호사 홍승범 역을 맡아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함께하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좀처럼 속내를 가늠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여주며 극의 반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가려진 본심과 ‘제시카 리’(문정희 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진짜 목표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정현은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차기작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배가본드(VAGABOND)’의 대본을 읽는 순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 없이 선택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4년 영화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데뷔한 김정현은 영화 ‘나에게 오라’, ‘인터뷰’, '청춘', '게임 오버', ‘플라스틱 트리’, 드라마 ‘모래시계’, ‘8월의신부’, ‘지금은 사랑할 때’, ‘논스톱’, ‘작은 아씨들’, ‘엄마가 뿔났다’, ‘선덕여왕’, ‘기황후’,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에 출연했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인상 깊고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아역 배우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사진|신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