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승수X박정철, 국내 섬 여행…“가치관 바뀌었다”

입력 2018-06-15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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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승수X박정철, 국내 섬 여행…“가치관 바뀌었다”

‘배틀트립’이 놓치면 후회할 국내 섬 투어 설계를 최초 공개한다.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 측은 “’배틀트립’ 사상 최초로 ‘국내 섬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김승수-박정철과 김현철-조장혁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의 보물 같은 섬들을 소개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MC 이휘재는 “국내에 3358개의 섬이 있고, 그 중 이름 있는 섬이 482개다”라며 숨겨진 보물 같은 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김숙 역시 “‘배틀트립’에서 섬 여행만 간다고 해도 전국 노래자랑을 잇는 장수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섬 여행으로 방송계를 접수(?)하려는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터지게 한다.

그런 가운데, 중년 여심을 들썩이게 하는 배우 ‘김승수-박정철’과 가수 ‘김현철-조장혁’이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설계 배틀을 펼친다. 선공에 나선 김승수-박정철은 20대 못지 않은 젊음과 열정을 뽐내며 ‘경남 통영+욕지도’ 여행을 보여줄 예정.

김승수와 박정철의 투어명은 ‘하루 세끼 투어’. 투어명처럼 국내 먹방 여행의 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통영+욕지도’ 최고의 맛집부터 특급 액티비티까지 눈 돌릴 틈 없는 여행 설계로 나이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설계한다.

특히 박정철은 절친 선배 김승수와의 첫 여행에 ‘검색 요정’으로 변신했다는 후문. 그는 가성비와 만족도가 최고점인 곳들만 선별해 여행 후 우정이 샘 솟을 수밖에 없는 여행 설계를 펼쳤다고. 이에 김승수는 “내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해져 김승수의 가치관까지 뒤흔든 ‘하루 세끼 투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배틀트립’ 측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행을 오면 모두 설렐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브라운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김승수-박정철도 경남 통영과 욕지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20대 못지 않은 에너지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과연 이들이 어떤 여행을 펼쳤을지 내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월드컵 중계로 인해 이번 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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