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인생술집’ 김수미♥개코 “임신 중에도 대시…남편, 웃고 말더라”

입력 2018-06-15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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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수미♥개코 “임신 중에도 대시…남편, 웃고 말더라”

‘인생술집’ 에서 방송인 김수미가 남편 개코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희철은 "개코와 결혼했다는 걸 과거에 몰랐던 분들이 많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임신 중이었는데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떤 남자가 와서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라"라며 "배가 나왔을 정도였다. 너무 당황해서 이야기했고, 그 남자도 당황해서 돌아갔다. 남편은 그냥 웃고 말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철벽녀였던 자신이 남편 개코에게 마음을 열게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수미는 “처음 만났는데, 되게 적극적이더라. 마냥 저를 재밌게 해주려는 게 보였다. 그러다 개코 지인들과 자리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그의 칭찬을 들었다. 성격도 다정하고 되게 많은 칭찬을 늘어놓더라. 건너서 칭찬을 들었는데 진국 같더라. 그래서 마음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 "뷰티 브랜드는 2년 전에 론칭하고 방송 출연 연락을 많이 받았다. 당시 가족 예능 출연을 많이 받았는데 그건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인생술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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