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오승환, 1이닝 무실점 ‘ERA 3.41’… 시즌 2승까지

입력 2018-06-1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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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승리까지 거뒀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6개의 공(스트라이크 14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개.

오승환은 선두타자 페드로 세베리노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아담 이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한 마지막 타자가 된 트레이 터너는 3루 땅볼로 잡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32경기에서 3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한때 4.0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이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토론토는 타선이 7회 폭발하며 3점을 얻어 6-3을 만들었고, 워싱턴의 반격을 2실점으로 마무리해 6-5로 승리했다.

이에 7회 수비를 마무리 한 오승환은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 지난 4월 초 이수 첫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 2패 1세이브 7홀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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