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상이, ‘슈츠’→‘투제니’ 캐스팅 확정…행보 이어간다

입력 2018-06-1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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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이상이, ‘슈츠’→‘투제니’ 캐스팅 확정…행보 이어간다

배우 이상이가 KBS2 새 드라마 ‘투제니(to.Jenny)’ (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제니’는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 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뮤직 드라마로, 첫사랑을 향한 설렘 가득한 순애보를 노래로 표현하는 한 남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 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상이는 극 중 박정민(김성철 분)과 김민봉(남태부 분)의 절친이자 셋 중 유일한 연애 유경험자인 ‘염대성’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염대성은 연애에 대한 자부심이 용천수처럼 뿜어져 나와 입만 열었다 하면 정민과 민봉에게 연애 조언을 하는 인물로, 그 동안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이상이가 ‘투제니’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뮤직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기대가 큽니다. 여름 날씨처럼 청량하고 풋풋한 작품인 만큼 함께하는 스태프들,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고, 현장에서의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드라마 ‘슈츠’, ‘의문의 일승’, ‘슬기로운 감빵생활’, ‘안단테’, ‘맨홀’을 비롯해 뮤지컬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인더하이츠’,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작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풋풋하고 청량한 여름 감성을 선보일 이상이가 캐스팅 확정을 지은 ‘투제니’는 오는 7월 10일 오후 11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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