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무법변호사’ 전진기, 최민수에 배신의 따귀 날림…NG없이 OK!

입력 2018-06-18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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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전진기, 최민수에 배신의 따귀 날림…NG없이 OK!

‘무법변호사’ 전진기는 토사구팽에 나선 이혜영의 선봉장이였다.

17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 차문숙(이혜영)은 고인두(전진기) 변호사와 장상익(박정학) 검사장 등을 이용해 안오주(최민수)의 토사구팽에 나섰다. 앞서 안오주를 통해 손성식(조선묵) 기성저축은행장을 처리한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방법은 안오주의 공약이자 숙원사업이었던 골든시티 개발 보류였다.

차문숙은 “나중에 탈 날 수 있는 사업이라 중단했다”며 당당히 말했고, 안오주는 자신의 시장공약을 무산시킨 차문숙 태도에 분노가 더욱 커졌다. 급기야 고인두가 내통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고인두는 안오주의 뺨을 때리며 “내통 아닌 소통”이라며 안오주를 배신했다.

이 날 극 중 최민수의 뺨을 때린 전진기는 “원래는 없던 장면이었는데 최민수 형님이 작품의 긴장감을 위해 고인두의 따귀 연기를 제안하셔서 제작진과 협의 후 촬영에 들어갔다. NG없이 한번에 가기 위해 세게 때렸다. 촬영장에서 보여주는 최민수 형님의 열정과 에너지는 늘 대단하다고 느낀다”며 촬영 비하인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극 중 맡고 있는 고인두 캐릭터도 새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종영까지 남은 기간에도 최선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무법변호사'는 사회적인 명망과 권력, 재력, 그리고 사람의 복수심마저 이용할 만큼 잔악한 두뇌플레이까지 갖춘 '악인 끝판왕' 차문숙의 면모가 드러나며 그를 상대로 한 복수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차문숙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다하며 안오주를 배신한 오른팔 고인두 변호사에게도 어떤 상황이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무법변호사'는 평균 6.7%, 최고 7.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법변호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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