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영화 마스터피스 ‘어느 가족’이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영화 마스터피스 ‘어느 가족’이 청량한 행복함이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올 여름 관객들과의 만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들은 개봉하는 작품마다 포스터가 화제가 되었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의 포스터는 관객들을 취향 저격, 현재까지도 SNS에 업로드되며 사랑을 받고있다. 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후 관객들의 기대감이 이미 최고조에 오른 ‘어느 가족’에 모든 이목이 쏠린 지금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그 기대감을 200% 상승시키기 충분하다.
감성 폭발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어느 가족’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생각해온 것을 모두 담은 영화”라고 밝혀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6월 8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어느 가족’은 ‘데드풀 2’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첫 주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14일(목) 누적 관객수 100만명(1,095,246명)을 돌파하며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눈부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느 가족’은 다가오는 여름 7월 2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