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맞은 박정현 “바쁘다 바빠”

입력 2018-06-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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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사진제공|문화인

올해 싱글 2장에 정규 9집·콘서트까지…

가수 박정현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최근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하며 ‘몸풀기’에 나선 박정현은 19일 새 싱글 ‘더 원더 퍼스트 디지털 싱글’(The Wonder 1st DS)을 발표한다. 신보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연애중’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후배가수 멜로망스와 치즈가 작업한 타이틀곡 ‘같은 우산’과 자작곡 ‘미니멀 월드’ 등 2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 문화인 측은 18일 “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과 싱어송라이터 치즈의 트렌디한 감각이 박정현의 음색과 잘 어우러졌다”며 “‘박정현표 발라드’로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19일 신곡 발표와 동시에 각종 라디오 출연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박정현은 하반기 또 한 장의 싱글을 발표하고 연말에는 데뷔 20주년 기념하는 9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현은 현재 신곡 활동 준비와 더불어 하반기에 선보일 디지털 싱글과 9집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결혼 후 음반 활동 휴지기에 들어갔던 그는 올 한해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계획 아래 단독콘서트도 연다.

7월12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18 더 원더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애초 3일간 공연을 열 계획이었으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해 1회 추가 연장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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