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Dr. Dre)가 마빈 게이(Marvin Gaye)의 전기를 다룬 영화를 기획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따르면 닥터 드레가 마빈 게이의 전기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닥터 드레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ton) 등 많은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한 바 있다. 각종 음악 영화에 관심을 보였던 그가 이번엔 마빈 게이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하는 것.
하지만 그런 기획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마빈 게이의 영화를 기획하려고 했지만, 그의 가족들이 허가해주지 않아 영화 기획이 무산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에 닥터 드레가 마빈 게이의 가족을 설득해 영화화 하는 것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빈 게이는 미국의 소울 가수로, 각종 히트곡을 양산했다. 그리고 1984년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 언쟁을 벌이던 중, 그가 쏜 총에 의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