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예쁘게 말할 수 없냐” 임심여, 악플에 뿔났다

입력 2018-06-1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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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배우 임심여(林心如·42)가 악성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임심여의 소속사 측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공식 웨이보에 '상하이 영화제'에 참석한 임심여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색 치파오 드레스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한 임심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치파오에 두꺼운 벨트를 매치해 한 줌 허리를 자랑했다.

특히 우아함과 고풍스러운 느낌이 임심여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이 소속사에 대한 욕설 등 악플을 남겼다.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임심여는 “예쁘게 말할 수 없냐”면서 직접 분노의 쓴소리를 남겼다.

팬들은 그의 용기있는 일침에 “내가 하려던 말이다! 임심여는 충분히 아름다웠다”면서 용기를 북돋아줬다.

한편 임심여는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동료 배우 곽건화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1월 딸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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