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본격적으로 스크린 도약에 나선다.
19일 한 매체는 “정은지가 공포 영화 ‘0.0MHz’(유선동 감독, 제이엠컬쳐스 제작)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은지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0.0MHz’는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보는 등 각종 심령 현상을 겪는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알려졌다. 장작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정은지는 애니메이션 영화 ‘세이빙 산타’ ‘마이펫 오지’의 더빙을 통해 스크린에 발을 내딛었다. 이번 ‘0.0MHz’에 캐스팅된다면 그가 실사로 연기하는 첫 영화가 되는 셈.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주목받은 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로트의 여인’ ‘발칙하게 고고’ ‘언터처블’ 등 ‘연기돌’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