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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적 부정거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고, 특히 단순 전산 오류에 의한 거래 착오가 아닌 고의성 짙은 불법 주식거래로 판단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20일 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4월6일 전산 실수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 자사 주식 28억3000만주를 입고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 16명이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주를 팔아 삼성증권의 내부통제 및 주식거래 시스템의 부실이 드러났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