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문화예술계 여성 58% “성폭력 경험”

입력 2018-06-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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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가인권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여성 10명 중 6명이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서울 저동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의 활동 경과보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여성 2478명 중 57.7%(1429명)가 성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분야별로는 연극이 52.4%(412명/787명)로 가장 많았고, 연예 52.0%(39명/75명), 전통예술 42.7%(82명/192명), 만화 및 웹툰 42.7%(60명/180명), 영화 42.4%(207명/488명) 등으로 집계됐다.

가해자는 선배예술가 64.9%(982명), 기획자 및 감독 52.5%(794명) 등으로 조사됐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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