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김희애, 이찬진과 결혼 20년- 두 아들의 엄마 일상 ‘大공감’

입력 2018-06-2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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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찬진과 결혼 20년- 두 아들의 엄마 일상 ‘大공감’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 생활 20년과 두 아들을 키우는 육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희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결혼생활과 육아에 대한 모벤져스와의 특급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김희애는 세기의 결혼식이라며 화제가 됐던 것과 남편 이찬진이 사랑꾼이냐는 질문에 “상상도 안 된다. 저희 안 젊다. 결혼한 지 20년 넘었다”고 말하며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싸움에 대해서 김희애는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냐”며 "그때그때 이야기해야 하는데 나는 참는 스타일이다. 보통 여자들은 바로 말 안 하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않나.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나중에 이야기하면 남편이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하느냐',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아느냐'고 한다. 근데 또 바로바로 이야기하면 잔소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희애는 신동엽이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김희애는 “제일 좋을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또 엄마를 무서워하냐는 질문엔 “아들들이 저를 하대하죠”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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