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이병헌 “9년만의 드라마, 김은숙때문에 출연”

입력 2018-06-2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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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이병헌 “9년만의 드라마, 김은숙 때문에 출연”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 이유를 전했다.

26일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선 ‘미스터션샤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병헌은 이날 “9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 때문이다. TV드라마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고 영화를 계속 하면서도 꾸준히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김태리는 ‘미스터션샤인’으로 처음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김태리는 “시나리오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감독님의 설명을 먼저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병헌은 태어날 때부터 노비였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을 맡았고 김태리는 청초한 외모와 달리 강인한 속내를 지닌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를 연기한다.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오는 7월7일 밤 9시 첫 방송.(총 24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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