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를 경기장으로, 이번 주말 K리그2 17라운드 재개

입력 2018-06-29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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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감동이 아직까지 식지 않은 이번 주말부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이 재개된다. 월드컵에서 느꼈던 환희,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호흡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6월 30일(토)에는 부천과 성남, 서울이랜드와 수원FC, 안양과 안산의 경기가 치러진다. K리그2 공동득점선두 포프(7골)가 버티고 있는 부천(3위, 승점 26점)과 월드컵 대표 수비수 윤영선이 돌아오는 성남(2위, 승점 29점) 맞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부천과 성남의 경기는 오후 7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7월 1일(일)에는 부산과 대전, 광주와 아산의 경기가 치러진다. 부산(4위, 승점 25점)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달리며 아산, 성남, 부천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전(6위, 승점 20점) 역시 리그 초반의 부진을 딛고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 대전의 경기는 오후 7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오후 7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아산의 경기도 흥미롭다. 광주(7위, 승점 19점)는 신예 나상호가 7골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주세종이 소속된 아산(1위, 승점 30점)은 광주를 잡고 리그 1위를 수성하려 한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은 오는 7월 7일, 8일 15라운드부터 재개된다.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7라운드 경기 일정 (전 경기 네이버, 다음 생중계)


6월 30일(토)

- 부천 : 성남 (19:00, 부천종합운동장, SPOTV+)
- 서울이랜드 : 수원FC (19:00, 잠실올림픽주경기장)
- 안양 : 안산 (19:00, 안양종합운동장, T브로드안양)

7월 1일(일)

- 광주 : 아산 (19:00, 광주월드컵경기장, CMB광주)
- 부산 : 대전 (19:00, 부산아시아드경기장, SPOTV+)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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