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에 네버엔딩 고백 스타트

입력 2018-07-0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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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에 네버엔딩 고백 스타트

네버 엔딩 고백이 시작됐다. 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의 남궁민이 황정음에게 고백을 이어간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지난 6월 28일 방송분에서는 정음(황정음 분)이 훈남(남궁민 분)을 향해 나뭇꾼 인형의 다리를 건네면서 “이제 진짜 헤어지자”라고 말한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이가운데 4일 21회와 22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훈남은 육룡(정문성 분)으로부터 “직접 얼굴보고 헤어지자는 말 듣는 거 그만큼 돌이키기 힘든 거 없다”라는 말을 듣고는 가슴에 손을 얹는다.

한편, 정음은 봉팀장(백지원 분)으로부터 신규회원 이야기를 듣고는 의욕에 불타다가 그 회원이 훈남인 걸 알고는 화들짝 놀랐다. 더구나 앉자마자 다시 한 번 나뭇꾼 인형의 심장을 찾는 훈남 때문에 곤혹스러웠다. 이윽고 상담이 시작되고 정음은 훈남을 향해 좋아하는 여성스타일이며 몸무게의 기준,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등 이상형을 묻다가 모든 항목에서 자신이 언급되자 그만 어이없어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녀는 “훈남을 상대남으로 지목하겠다. 자리를 만들어 달라”며 요청하는 수지(이주연 분)의 이야기에 얼굴이 굳어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 관계자는 “지난 회에 훈남과 헤어질 것을 결심한 정음이 이번 회에서는 그의 끈질긴 구애로 인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낼테고, 특히 훈남을 향한 수지의 고백을 들은 그녀는 마음이 더욱 흔들릴 것”이라며 “과연 이 둘이 다시금인연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헤어지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21회~ 24회는 7월 4일과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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