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잡스] 남주혁·정해인·안재현·류준열, ‘남친짤’이 먼저 알아본 ★

입력 2018-07-0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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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잡스] 남주혁·정해인·안재현·류준열, ‘남친짤’이 먼저 알아본 ★


[편집자 주] 굳이 몰라도 되고 알아둬도 전두엽 용량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연예계 지식들만 쏙쏙 알려드립니다. 때로는 잡다하고, 어쩔 때는 잡스러워 보이는 스타들의 지식만 모아서 알려드리는 DA:잡스가 곧 시작합니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종종 미리 알아보지 못해 미안한 경우가 있다. 지금은 대세 스타지만, 과거엔 한낱(?) ‘남친짤’로만 얼굴을 알렸던 스타들이 있다. 지금부터‘보기만 해도 ‘아 이 사진!’이라고 했던 ‘남친짤’들을 거들떠보자.




1. 익살스러움의 끝, 남주혁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남주혁. 패션계에서는 낯익은 모델이지만, 온라인상에서 익살스러운 ‘남친짤’로 유명하다. 이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고정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tvN ‘잉여공주’를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주연급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 예비군복 하나로 통한 정해인

2014년 TV조선 ‘백년의 신부’로 데뷔한 정해인은 진짜 소수만 알고 잘 모르는 배우로 통했다. 데뷔 초기 작품들의 성적이 좋지 않아 정해인이 대성할 스타라는 것을 몰라봤던 것. 불행 중 다행히도 ‘남친짤’이 그의 한가닥 희망이었다. ‘남친짤’로 촉발된 관심은 여러 미팅을 통해 작품을 꿰찬 정해인의 인기 서막을 올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달아 출연하며 ‘슈퍼 대세스타’로 자리매김했다.




3. 패션계는 알지만, 연예계는 몰랐던 안재현

패션계에서는 쇼를 앞두고 선점하고 싶은 모델이던 안재현. 하지만 연예계에서는 ‘천송이 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동생으로 등장에 존재감을 알린 안재현은 현재 연예계 대표 애처가. 아내 ‘구혜선 바라기’로 일찍 낚아 채지 못한 여성팬의 아쉬움을 자아내는 남자로 꼽힌다.



4. ‘신의 한 방’ 축구광 류준열

영화 ‘소셜포비아’로 영화계에 얼굴 도장을 제대로 찍은 류준열. 관계자들에게는 입소문이 났지만, 대중에게는 아직 존재감 없는 신인 배우였다. 그런 그에게 tvN ‘응답하라 1988’은 드라마 데뷔작이자, 평생 넘어야 할 인생작. 정환 역을 맡아 ‘어남류 열풍’을 일으키며 ‘현실 남친’로 아직도 군림(?)하고 있다.



5. 그 밖에도

박보검, 이현우, 안효섭, 한해, 주우재 등이 ‘남친짤’이라는 해시태그 등에 오르내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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