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신은수, MBC ‘배드파파’ 캐스팅…장혁 딸 된다

입력 2018-07-06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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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신은수, MBC ‘배드파파’ 캐스팅…장혁 딸 된다

연기자 신은수가 MBC '배드파파'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오는 9월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중년가장의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혁이 최고의 복싱 선수였으나 한순간에 돈과 명예를 모두 잃고 불행에 빠진 인물 '유지철' 역을 맡고, 신은수는 그의 딸 '유영선'으로 분한다. 유영선은 어린 시절 꿈 많은 소녀였지만 17살이 된 현재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학생. 하지만 아빠를 닮아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겉으로만 뾰족한 척하는 츤데레 성격까지 판박이다.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같은 해,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의 아역으로 발탁됐다. 이후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과 tvN 드라마 스테이지 '문집'에 캐스팅 됐다.

한편, '배드파파'는 '검법남녀' '사생결단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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