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日 대표팀 감독 선임 유력… 日-獨 일제히 보도

입력 2018-07-06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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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일본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독일 언론들은 최근 일제히 클린스만이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미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대표팀에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넣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4 미국 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어, 한국 팬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다.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년 동안 독일 대표팀을 맡았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뤘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이제 일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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