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선빈, 절규+오열…시청자 울린 명장면

입력 2018-07-07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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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이선빈, 절규+오열…시청자 울린 명장면

배우 이선빈이 처절한 오열 연기로 명장면을 남겼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는 강신일의 죽음 앞에서 절망하는 이선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번 정해진 운명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이선빈의 물음으로 시작된 방송은 마치 이것이 복선임을 암시하듯 긴장감을 조성하던 가운데, 마침내 극 후반부 반전 결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로 전편에서 등장한 스케치 속 영정사진의 주인공이 강신일 이였던 것.

이어 강신일의 죽음을 마주한 이선빈이 피를 토하듯 절규하며 무너져 내리는 장면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좌절감과 함께 그녀에게 있어 아버지와도 같았던 강신일의 부재에 대한 절망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하는 등 새로운 명장면의 탄생을 예고했다.

현재 차세대 액션퀸으로 손꼽힐 만큼 ‘스케치’ 속 화려한 액션 연기를 담당하고 있는 이선빈은 매회마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그녀가 보여주는 다양한 면모들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극 전개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선빈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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