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200만 돌파…‘토르’보다 빠르다

입력 2018-07-0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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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압도적인 속도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켜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8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전 9시까지 25만 58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7만 8235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관객 추이는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 라그나로크’, 5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속도다.

앞서 ‘앤트맨’의 개봉 1일 성적의 두 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흥행과 더불어 전 세계에도 ‘앤트맨과 와스프’ 신드롬이 불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북미 첫 주 오프닝 수익 8000만 달러를 예측했다.

이는 ‘앤트맨’의 오프닝 수익(5720만 달러)보다 높고, ‘닥터 스트레인지’(오프닝 8500만 달러)와 비교해도 놀라운 수치다. 미국의 언론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의 월드 와이드 오프닝 수익 1억 5500만 달러까지 예측되고 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D와 3D,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전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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