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갈릴레오’ 정글 넘어 우주생존, 新예능 개척 (종합)

입력 2018-07-15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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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갈릴레오’ 정글 넘어 우주생존, 新예능 개척 (종합)

tvN 새 예능 '갈릴레오:깨어난 우주'가 예능계 역사를 새로 썼다. 정글을 넘어 화성, 우주에서의 생존기를 담으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화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도 잊지 않았다.

15일 '갈릴레오:깨어난 우주' 1회는 인류의 새로운 개척지인 화성을 소개, 프로그램의 취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제작진과 하지원, 김병만, 닉쿤, 김세정은 미국 유타 사막에 있는 화성탐사연구기지(MDRS)로 갔다. 한국인이 참여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1회에선 화성탐사연구기지(MDRS) 196기 크루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은 어색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했다. 네 멤버의 부족한 과학 지식은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채워준다. 문경수 탐험가는 이들과 함께 196기 크루로 MDRS에 입성한다.

함께 선공개된 MDRS에서의 생활 영상에선 네 멤버들의 특징이 녹아났다. 김병만은 "걱정되는 건 지구가 아니라는 점이다"라면서도 팀원들의 '아빠'로 불리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하지원은 "정글을 넘어 우주까지"라고 김병만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김세정은 "나는 온 우주가 사랑해주는 아이다. 느껴진다"라고 자신의 소개해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어 "흥을 끄집어내 크루들과 하나가 되겠다"라고 다짐을 덧붙였다. 실제로 김세정은 힘든 화성탐사 중에도 트와이스의 '치어업'을 불러 크루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병만은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라고 김세정을 칭찬헀다.

화성 출발 하루 전, 하지원은 카메라와 셀카봉을 챙기며 "다시는 갈 수 없는 곳이니만큼 이것에 다 담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정글을 7년하니까 이런 것밖에 없다. 안되면 가서 우주기지라도 고쳐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칼, 톱, 도끼 등 도구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닉쿤은 건강을 위한 운동 기구를 챙겼고 김세정은 엄마의 김치를 우주환경에 맞게 건조시키며 요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MDRS에 입성하는 날, 크루는 "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잠시, 끝없이 펼쳐지는 황량한 지평선에 알 수 없는 막막함을 느꼈다. 김병만은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런 환경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복을 입은 아틸라(과학자, 스윗 화성 막내)가 다섯 멤버들을 데리러 왔고 유쾌하게 "웰 컴 투 마스"를 위쳐 '갈릴레오'의 시작을 알렸다.

철책선을 넘어 화성궤도에 진입하고서는 붉은색 토양, 돌, 협곡으로만 구성된 풍경이 멤버들 눈 앞에 펼쳐졌고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외계인 정원에 들어온 느낌", 하지원은 "지구의 원래 모습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을 덧붙였다.

크루는 긴 여정 끝에 MDRS에 도착했다. 그들을 맞이한 사람은 일라리아(커맨더)였다. 크루의 정신적, 신체적 관리는 물론 임무배치 등을 리딩하는 멤버다. 일라리아는 기지의 전문적인 부분과 생활 규칙을 알려줬다. 더불어 제8의 크루인 로봇 R2D2도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로 등장했다. 기지 곳곳이 멤버들의 시선으로 화면에 담겼고 설명까지 포함돼 시청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시 모인 크루196은 첫 번째 야외훈련에서 우주복과 우주환경에 적응하고 깃발을 꽂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최종적으로 산소공급기 작동여부를 확인한 멤버들은 비장하게 기지 밖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갈릴레오' 1회는 멤버들이 에어록에서 3분동안 대기한 후, 드디어 화성으로 첫 발을 떼며 마무리됐다. '갈릴레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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