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혜영 “손지창 좋아했었다”…오연수 “좀 채가지”

입력 2018-07-19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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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혜영 “손지창 좋아했었다”…오연수 “좀 채가지”

이혜영이 과거 손지창에게 관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20년 지기 절친 이혜영, 오연수와 일정 때문에 자리를 비운 MC 김준현을 대신해 스페셜 MC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혜영은 “내가 CF 모델 출신인데, 손지창과 자전거 CF를 보고 함께 찍고 싶었다”며 손지창에 대한 관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반면 아내인 오연수는 “손지창과는 지겹다.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영은 “드라마를 같이 찍는데, 나는 감우성을 사랑하는 역할인데, 자꾸 손지창을 좋아하는 연기를 하게 되더라. ‘나 손지창 좋아하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드라마 끝나자마자 (오)연수와 결혼하더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그때 좀 채가지 그랬어”라며 농을 던졌다. 이어 “당시 인터넷이 없었다. 그래서 기사를 통해 알려질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질투나 배신감보다 손지창이 여자 보는 눈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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