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미스터 션샤인’ 이정현, 악랄한 일본군 츠다 하사 완벽 빙의

입력 2018-07-29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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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정현, 악랄한 일본군 츠다 하사 완벽 빙의

‘미스터 션샤인’에서 비열하고 악랄한 일본군 츠다 하사를 연기하는 배우 이정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정현은 동료의 죽음에 월급봉투를 챙기며 피비린내 나는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분통을 터트리게 했다. 또 출세욕으로 게이샤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인 여성을 소아를 발견해내고는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해 잔혹함을 숨기지 않았다.

또 김태리의 총에 부상을 입자, 술이 취한 채 마구잡이로 총을 발사해 무고한 조선인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다.

이렇게 이정현은 등장 때 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능숙한 일본어와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 같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던 것.

이정현은 2014년 CF ‘갸스비’로 데뷔했다. 일본 개츠비 왁스에서 학생대상으로 연 CM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한 것. 이어 '요기요', '좋은 부탄' 등 여러 광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특히 2016년 무엇보다 2016년 방영된 KBS1 5부작 드라마 '임진왜란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정현은 영화 '박열', '군함도', '아이 캔 스피크', '변산'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배우 이정현의 행보가 궁금해 진다.

사진| tvN ‘미스터 션샤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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