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드라마 ‘이몽’ 측 “이영애 하차 아냐…스케줄 조율 中”

입력 2018-07-31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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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몽’ 측 “이영애 하차 아냐…스케줄 조율 中”

드라마 ‘이몽’ 측이 이영애의 불발설을 부인했다.

31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영애가 드라마 ‘이몽’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에게 ‘함께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몽’ 측은 “이영애의 하차는 사실이 아니다.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몽’ 측은 지난 6월 이영애가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과 더불어 사전제작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2019년 방송을 확정했다고도 전했다.

드라마 '이몽'(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 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출연을 확정한 이영애와 더불어 유지태가 김원봉 역할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몽’은 몽골, 상해 등의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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