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같이 있고 싶다”…‘불청’ 임재욱♥박선영, 이 케미 설렌다

입력 2018-08-29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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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같이 있고 싶다”…‘불청’ 임재욱♥박선영, 이 케미 설렌다

‘사장님이 왜 그럴까’.

가수 임재욱과 그가 이끄는 소속사 신엔터 소속 배우 박선영이 묘한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충주 고택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밤이 깊어갈 무렵 박선영이 등장했다. 작품 촬영을 마치자마자 ‘불타는 청춘’을 찾은 것. 박선영을 보자마자 임재욱은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는 “박장군이 아닌 박소녀”라고 부르면서 서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박선영이 갑자기 날아든 벌레에 불안해하자 “모기약을 뿌리겠다”고 일어나 살뜰히 챙겼다. 여기까지는 흔한 소속사 사장과 여배우 혹은 친한 동료의 모습이었지만 ‘썸’은 에어컨방 투표에서 드러났다.

이날 멤버들은 열대야를 식혀줄 ‘에어컨방’ 취침을 걸고 두 명을 추천하는 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임재욱은 연장자인 신효범과 박선영에게 투표했다. 임재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선영이 나를 투표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투표했다. 또 박선영이 오늘 촬영하고 와서 피곤할테니 쉬게 해주고 싶었다”면서도 “같이 있고 싶었다. 그냥 옆에 있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선영 또한 임재욱에게 투표했다. 한 표가 아닌 두 표로 ‘몰표’였다. 쿵짝이 잘 맞는 두 사람을 보며 멤버들은 “그냥 둘이 사귀어라” “끼리끼리 해먹는 구나”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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