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프로듀스48’ 오늘 파이널 생방 “韓日 합작 걸그룹 공개” (종합)

입력 2018-08-31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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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오늘 파이널 생방 “韓日 합작 걸그룹 공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내꺼야(PICK ME)’로 시작된 ‘픽 전쟁’이 이제 끝을 맺는다. 한일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48’이 이날 생방송을 끝으로 ‘픽 전쟁’을 마무리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인 총 96명의 연습생은 지난 6월 15일 첫회 방송을 시작으로 12주간의 걸그룹 프로젝트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 오를 연습생은 앞서 순위 발표식에 통과한 미야와키 사쿠라, 미야자키 미호, 이채연, 강혜원, 이가은, 타케우치 미유, 장원영, 시로마 미루, 야부키 나코, 시타오 미우, 혼다 히토미, 권은비, 한초원, 안유진, 김민주, 최예나, 타카하시 쥬리, 조유리, 김채원, 박해윤 등 총 20명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다. 연습생의 갑작스러운 하차, 특정 소속사 밀어주기 의혹, 차별과 역차별 문제 등이 이번 ‘프로듀스48’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각 관문을 거치고 이날 파이널 생방송을 탄생할 걸그룹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를 통해 각각 탄생한 I.O.I(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국민적인 아이돌로 주목받았던 만큼 시즌3에서 탄생할 걸그룹에게도 그 기대치가 높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최종 12인으로 꾸려진 걸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활동을 약속받은 상태다. 단순히 국내 활동을 포지셔닝한 아이돌이 아닌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이후 시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은 물론 연예업계 관계자들까지 후폭풍을 주목하게 하는 이번 결과는 어떤 팀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Mnet에 따르면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내꺼야(PICK ME)’ 등급 평가, 그룹 배틀 평가, 포지션 평가, 콘셉트 평가까지 총 네 번의 평가를 거쳐 살아남은 20명의 파이널 리스트가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데뷔 평가를 치른다. 데뷔 평가곡 ‘앞으로 잘 부탁해’와 ‘반해버리잖아?’의 센터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 곡인 ‘앞으로 잘 부탁해’는 연습생의 마음을 담은 발랄한 콘셉트로 귀엽고 경쾌한 안무가 특징이며, 일본어 곡 ‘반해버리잖아?’는 연습생을 응원하는 내용의 밝은 분위기에 칼군무가 포인트다. 파이널 생방송 무대 위에서 각 곡의 센터로 서게 될 연습생들은 누가될지, 또 ‘프로듀스48’ 연습생들과 만난 두 개의 데뷔 평가곡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순위는 8월 25일 0시 42분부터 31일 01시까지의 온라인 투표 수와 생방송 중 진행되는 문자 투표수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생방송 문자 투표수는 1표당 7표로 환산되기 때문에 파이널 생방송이 특히 중요하다.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은 31일 8시부터 진행된다. 데뷔 평가곡은 9월 1일 정오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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